나의 첫 앱은 2014년도에 올라갔다.
하단 배너만 달랑 달려있는 앱이 였는데
애드몹 광고 수익을 얻기 위해선 100달러를 넘겨야 한다.
하지만 이걸로 과연 100달러를 벌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들었고
받는다 해도 언제 될지 모르니 그냥 밥값이나 벌리면 다행이지 하고
한달이 지났다.
앱이 올라가고 첫 한달 수익은 26.40$ 정말 이게 돈이 된다는걸 확인한 순간이였다.
하지만 이상태로는 수익을 받기 위해선 단순 계산으로 최소 4달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서 똑같은 앱을 복사하여 아이콘 이름 색상등 간단한 부분만 수정하여 하나 더 출시를 했다.
그리고 다시 한달 후 아래와 같이 수익이 나왔다.
무려 62$!! 첫달의 두배가 넘는 수익이 나왔다.
이때 수익은 두번째 앱 수익은 0고, 첫 앱 수익이 두배가 뛰어 버렸다.
이제 한달만 더 지나면 애드몹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최소 기준인 100$가 될 생각에
엄청난 기대를 안고 한달이 지났다.
세번째달의 수익은 53$가 나왔다.
두번째 달보다 낮아지긴 했지만
이 정도만 되어도 아무것도 안해도 두달마다 10만원씩 나온다는건 엄청난 행운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100$를 넘었기 때문에 다음달 21일 이후 수익을 받을수 있게 되었다.
이때는 원화 통장으로 바로 돈을 받게 해놨었는데
확인해보니 2014년 대망의 첫 수익은 10만5천원 가량 받았다.
월단위로 끊기기 때문에 위 이미지와는 차이가 있다.
일해서 번 월급이 아닌 내가 만든 앱으로 만든 수익이라니!
이때 기분은 정말 월급과는 차원이 달랐다.
나의 첫 시도가 성공적임을 알리는 기분과 함께
나의 머니머신 만들기도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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